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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르 비공개 두상.jpg

" 나를 찾아줄 수 있겠니? "

이름  백화연

나이  28

성별  여성

국적  한국

키/몸무게  167cm/58kg

생일  7월 29일

혈액형  Rh+ AB

진영  희망

외관

이솔(@esol_98)님의 리퀘스트입니다.

재능  초세계급 피아니스트

​인지도 ★

재능설명

이전부터 음악에 재능을 지니고 있었으나, 피아노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한 것은 꽤 늦은 시기라고 한다. 무명 피아니스트의 아래에서 보고, 배우고, 직접 눌러보며 일취월장을 이루어내던 그녀는 우연히 공연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고, '절름발이 피아니스트'라는 이름으로 점차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 유명세는 바람을 타고, 그녀의 연주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갔다.

 

그녀가 주로 연주하는 장르는 대중성이 있는, 잔잔한 뉴에이지. 대중을 더욱 쉽게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것은 이 때문이다. 또한 그녀의 독주회가 열릴 때마다 특이한 점이 있는데, 항상 그녀의 독주회를 보러 온 관중은 꽃 한 송이를 화병에 꽂고, 이 꽃이 모이면 그것으로 꽃다발을 만든다. 이 때문에, 이전의 별명이 '절름발이 피아니스트' 였다면, 지금의 별명은 '꽃의 피아니스트'.

성격  이성, 침착, 과묵함/정의의 추구, 이타, 그럼에도, 의심./진보, 직설

Keyword 1. 이성, 침착, 과묵함

"천천히 생각하자."

그녀는, 언제나 침착했다. 감정적이기보단, 항상 이성적이었고, 말을 꺼내기 전 한 번 더 생각하는 것이 일련의 습관으로 자리잡았다. 그렇기에, 필요한 말이 아니라면 굳이 말을 꺼내지 않는 과묵함도 보였다. 속 시끄럽다는 이유에서 눈에 띄는 것 또한 좋아하지 않았다.

 

Keyword 2. 정의의 추구, 이타, 그럼에도, 의심.

 

"너는, 나쁜 사람이니?"

그녀의 정의감과 이타. 그녀는 피아니스트의 자리에 오르기 전, 알게 되었다. 이 세상엔, 사악한 야망을 가진 수많은 이가 존재한다는 것. 그 때문에, 그녀의 무의식 속에는 타인에 대한 작은 의심이 품어져 있고, 타인과의 거리를 두려 한다. 악으로 인해 상처받고 싶지 않아하는 일련의 자기 방어 본능.

 

 

Keyword 3. 진보, 그리고 직설

"우리는 조금 더, 앞으로 나아가야 해."

사람은 얼마든지 앞으로 나아가 발전할 수 있다는 설을 믿는다. 은근한 완벽주의자의 기질, 스스로를 비롯하여, 자신의 악한 관념을 깨지 못 하고 자리에 머무르고 있는 이들을 위한 촌철살인은 아낌없다. 그것이, 그녀가 타인에게 던질 수 있는, 그리고 던지는 나름대로의 응원.

기타사항

[과거]
- 그녀가 열일곱 살일 무렵, 가족들끼리 바다를 보기 위해 여행길을 가는 도중 자동차 추돌 사고에 휘말리고 말았다. 이 사고로 인해 운전자였던 아버지와 어린 동생은 즉사했고, 어머니와 화연은 사경을 헤매게 된다. 화연은 끊어질 듯 한 숨을 겨우 쉬고, 그마저도 가망이 없다고 생각할 만큼 아팠다.

- 그런 그녀는 수없는 치료 과정 끝에 가까스로 살아서, 팔이나 손가락은 기적적으로 무리 없이 움직일 수 있게 되었고, 왼다리의 거동에만 약간의 후유증만 남게 되었다. 그렇게, 무리 없이 다른 사람과 섞여 지낼 수 있게 된 셈이다. 의사는 그런 화연을 기적이라 칭했으나, 그러나, 어머니는 수술 중 사망 선고를 받았고, 결국 기댈 곳조차 사라지고 만다.

- 화연은, 그 헤매는 과정 속에서 또 수많은 악한 이들을 만났다. 혼자인 그녀의 몸을 탐하려는 이들부터, 혹은 부모가 남기고 간 재산이나 주거를 노리는 이들. 화연은 적어도, 그런 악한 이로 남지 않기만을 바랐기에 선이나 정의를 강박처럼, 중요시 여기게 되고 만다. 그녀의 신상을 최소한으로 공개하며, 숨기려고 드는 이유도 이 때문.

[이외]
- 토끼 인형은, 언젠가 다시, 꼭 만나고 싶은 이가 저에게 주었던 선물.

소지품  구슬 장식 머리핀, 놀람 교향곡이 흘러나오는 오르골, 하얀 토끼 인형

플레르 비공개 전신.png

선관  

정이강

- 화연의 혼란한 과정 속에서 만난 이, 그가 바로 이강이다. 피폐해진 마음을 헤매일 때 작은 토끼 인형을 안겨 주었던 이는, 저에게, 찾아야 할 한 가지 목표가 되었다. 화연은, 그를 다시 한 번 찾고 싶었다. 그를 위해 무작정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피아노를 칠 때, 항상 그 옆에 그가 남긴 토끼 인형을 두었다. 그가 왠지 지켜보고 있는 듯 한 느낌이 들기도 하였고, 이 토끼 인형을 보고 혹여 그가 저를 알아보고, 찾아오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었다.

언젠가 그를 다시 한 번 만나면, 그를 위한 클래식을 한 곡, 연주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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