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사항

2남 2녀 중, 장남.

 

둘째는 장녀로서, 혜설.

셋째는 차남, 서율.

넷째는 차녀, 혜윤.

 

모두, 이강과는 아버지만 같은 이복남매이다. 오로지 남매 중에서, 이강만이 집안의 특징인 청회색 눈동자를 물려받지 못했다. 또다른 혼외자인 차녀 혜윤마저도, 그 청회색 눈동자라는 것을 물려받았거늘. 저 혼자, 어미를 온전히 빼어박은 자안이었다. 유구한 역사를 지닌 이제키엘의 후계 중, 유일하게 그 눈동자를 물려받지 못한 그에 대해 여러 추잡한 소문들이 공유되고 있었다.

 

RH+AB.

 

Like : 입맛을 돋우는 고급 요리, 흥미를 끄는 로봇공학 관련 뉴스 기사, 조용한 혼자의 시간, 인형(그 중에서도 토끼)

 

Hate : 자극적인 음식, 주위의 큰 소음

 

로봇공학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이제키엘’ 의 공식 후계자.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는 로봇 공학자. 그 중, 로봇 제작에 발군이다.

 

현재 이제키엘의 홍보 이사를 맡고 있다. 젊은 나이이지만, 통찰력과 상황의 흐름을 읽는 능력이 빼어나 임원들 역시 그의 능력을 인정한 상태. 심지어 이강은, 이미 로봇제작으로 유명했기에 네임 벨류도 충분한 사람이었다.

그는 한 가운데에 우뚝 선, 이제키엘의 황태자였다.